10월에는 잼 나는 영화가 왜 이렇게 많이 개봉하는건지...이번달에만 벌써 4편의 영화를 보았다. 마블 영화는 또 무조건 봐줘야 하니 토르 라그나로크 역시 개봉 하는 날 달려가서 봤다.(스포일러가 포함 된 내용일 수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고고~)
최근에 봤던 마블영화들은 실망감을 많이 주었는데 이번에 개봉한 토르는 나쁘지 않았다. 하긴 헐크와 토르가 같이 나오는데 재미가 없을리가...
2편의 어두운 분위기는 싹 걷어내고 가오갤식 유머로 무장한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이어 진지함을 담당하는 토르의 코믹한 모습들이 살짝 당황스럽기는 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는 총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마블 영화는 관객들 역시 쿠기영상이 나온 다는 걸 이미 알고 있어 영화가 끝난 후에도 대부분 자리를 지키고 있는다.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 우주선엔 누가 타고 있나?
첫 번째 쿠키 영상의 내용은 라그나로크 이후 지구로 떠나는 토르 일행 앞에 거대한 우주선이 나타나는 영상인데 평소 어벤져스나 마블 영화를 꾸준하게 봐왔던 분들이라면 우주선이 나타나자 마자
토르 라그나로크 쿠키 우주선에 누가 타고 있는지 짐작이 갔으리라 본다. 정답은 바로 어벤져스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 "타노스"
이 쿠키영상 엔딩 장면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리라 예상 되는데 토르일행과 타노스의 격렬한 싸움이 기대된다. 물론 이 조합만으론 타노스의 상대가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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