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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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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강릉바다가 그립다. 약간은 지겨웠던 강릉 바다가 이제 다시 그리워진다. 1년간의 바닷가 생활이라 지겨울 만했지만 다시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람의 마음같다. 많은 바다를 보았지만 개인적으론 강릉 바다 만한 바다는 못 본거 같다. 광활하고 청량하고.... 다시 아스팔트 풍경들을 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그리워진다. 매일 바다만 볼 때는 도시 네온이 그리웠는데..... 하지만 언제나 다시 찾을 수 있는 강릉바다가 있기에 다시 열심히 힘내서 달려봐야겠다. 인생은 한치앞을 알 수 없는 바다와 같다.
주문진 썬크루즈 여행 후기 부모님과 아내와 아이와 함께한 여행 주문진 썬크루즈 호텔은 전에도 몇 번 가봤지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의미가 있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거 같다. 호텔 후문 쪽과 연결된 바다와 썬크루즈의 절경이다. 산을 깎아 배를 얹어 놓은 듯하다. 어디 외국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절경 같다. 부모님이 특히나 좋아하셨다.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횟집인데 5명이서 15만 원 정도 코스로 나왔던 거 같다. 맛은 그냥 그랬다. 회도 막 엄청 싱싱한 느낌은 아니었다. 테이블도 너무 붙어 있고 답답한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풍경이 워낙 좋아 나쁘지 않았다. 야간에 조명이 들어왔을 때 호텔 외부 풍경이다.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다. 낮에 봤을 땐 먼가 초자연적인 분위기를 풍..
교대역 이층집 점심 냠냠 교대역 이층집 삼겹살집인데 점심 메뉴도 굿이라 자주 간다. 특이한 건 돈까스를 서비스로 리필해 주는데 이 서비스로 주는 돈까스도 웬만한 돈까스 집 돈까스보다 맛 있다. 눈치가 보여 3번까지 리필이 마지노선이지만 사실 3번도 좀 눈치 보이고 2번 정도가 적당한 거 같다. 알아서 리필 해주는 센스도 있다. 새로운 메뉴로 부대찌개가 있어서 시켜 먹어 봤는데 부대찌개도 굿 사골 육수에 내용 물은 그냥 부대찌개 퀄리티 있다. 아이스크림 역시 서비스!! 계산 카운터 옆에 있다, 중요한 건 싸구려 아이스크림이 아니라는거 아이스크림도 맛나다. 우유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층집짱 욕심 내서 담다가 흘렸다.
추석연휴 7시간 걸려서 강릉도착 엄청나다 역대급으로 막힌거 같다 도로도 새로 뚤려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7시간이 걸렸다. 추석 당일날은 좀 편하게 내려 갈거라 예상하고 내려 갔는데 눈치게임에 완전 실패했다.글도 그렇치 7시간은 역대급으로 오래 걸린거 같다. 고생해서 내려 왔지만 강릉바다를 보니 기분이 풀린다. 강릉바다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많은 바다를 봤지만 참으로 깊고 묘한 바다다.공기도 굿
마눌이 졸라서 잠실역 태국음식 파는데 갔는데 백종원나오는 음식 프로그램에 태국음식 나온거 보고 몇 주전부터 계속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가까운 태국음식점 찾아서 다녀왔다 생각보다 태국음식 파는 곳이 별로 없던데 잠실역 근처에 한 군데 있어서 다녀 왔다 맛은 있는데 넘 비쌈ㅎㄷㄷ 위에 보는게 이름은 까먹었는데 게살튀김에 카레넣고 생크림 넣고 만든거 라는데 3만5천원이다 밥값 천원은 별도 맛있는데 넘 비싸다 다신 안 사먹을 거 같다 요것도 이름 까먹음 이것도 만나다 이건 만원 이 정도 가격이면 다시 먹을 만 하다 11시20분 갔더니 할인 타임이라고 10%할인 해 줬다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게살튀김은 넘 비쌈 장사는 잘됨
새로생긴 롯데마트 실물크기 피자 맛은 쏘쏘 서초에 새로 생긴 롯데마트에 다녀 왔다 깔끔하게 잘 해놨다 마트는 점점 진화중 점심이나 한끼 때우고 유니클로 가서 옷이나 한 번 샀다 근데 하필이면 고른 메뉴는 별로 일본식 라멘을 좋아해서 특이한 곳이 생겼길래 먹어 봤는데 최악 다시는 안 먹는다 무슨 땅콩식 일본라멘인데 조합이 영 두 번은 안먹을 듯 그냥 그런 맛
무인판매기 설치하고 900원 때리다 싸서 좋타 하지만 회사 앞 커피숍 무인판매기 설치하고 900원에 커피팔기 시작했다 커피퀄리티도 좋코 가격도 싸고 땡큐다 커피값 2,000원대도 이제 무너진거 같다 무인판매기 설치하는 곳도 점점 늘어 날거 같고 사람이 설 자리는 점점 없어 지는가 음식점도 앞으로 무인이 대세가 될 거 같은데 싸서 좋기는 한데 뭔가 씁쓸하다. 900원대로 이정도 퀄리티의 커피맛이라니 저 가격에 팔고도 인건비 오르면 무인이 점점 더 대세가 될 거 같다 커피는 맛있다
주말 나들이 남양주 자연풍경 괜찮네 집에서 쉬고 싶따. 정말 쉬고 싶지만 마눌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가고 말았다. 피곤하고 정말 귀찮았지만 막상 가보니 나쁘지 않았따 가까운데 있는 남양주에 있는 가볼만한곳 으로 폭풍검색해서 물의 정원이란데 다녀 왔는데 사람도 적당히 있고 뭐 나쁘지 않았따 주차도 편하고 팁을 주자면 물의 정원 주차장은 만차에 대기차 까지 줄 서 있어 복잡한데 바로 옆에 공터 주차장은 텅텅비어있따 요길 이용하면 편하게 주차 할 수 있음 도자리 챙겨 갔어야 는데 안 챙겨가서 좀 아쉬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