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웹툰 원작 영화나 드라마들이 계속해서 빵빵 터져주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미생이나 내부자들 만큼의 파급효과는
없지만 잔잔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박신양의 연기가 있는데요
연기잘하기로는 손꼽히는 배우중 한명이죠 5년만에 주연컴백작으로 선택한 드라마인데
작품 고를때 신중하기로 소문난 박신양이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어느정도 성공은 보장 받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어쩐지는 잘 모르겠네요
주인공 캐릭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최고 위치의 잘나가는 검사에서
한 순간에 모든걸 잃고 부량아로 전략한 뒤(예쩐에 쩐의전쟁에서도 비슷한 캐릭이였죠ㅋ)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동네변호사로 개과천선하여 활약하는 그런 주인공역활 입니다.
미생에도 나왔던 강소라도 등장을 하는데요
박신양과 러브라인이 있을듯 말 듯 하면서 진행되는데 없는게 오히려 깔끔하고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희망을 보여주고 사람들에 위안을 주고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데 조금이라도 일조 하고 싶어서
이 만화를 그리게 됐다는 작가의 인사말같이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이고 캐릭터들 일 수 있는데 웬지모르게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길 바라는 진심이 느껴져서 원작 웹툰도 참 잼있게 봤었는데
드라마에도 그런 기운이 살아 있는거 같아서 아주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태양의 후예와 아이가 다섯에게는 권고를 내리고 조들호는 문제없다고 평가한것도
잼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과도한 ppl이 문제가 됐었고 아이가 다섯은 자극적인 대사와 빰을 때리는 장면등으로
인해 권고를 받았는데요 변호사 조들호는 자금빼돌리는 장면때문에 유치원 종사자들에게 민원이
들어왔지만 문제없을 결정을 받으며 인단락 됐다고 하네요
웹툰은 현재 시즌2 10호까지 나왔는데요 드라마랑 다르게 웬툽은 좀 더 현실적이고
큰 플롯없이 자잘하게 흐르는 느낌입니다.
둘 다 머 장 단점이 있는 영역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웹툰이 더 취향에 맞네요
시간이 정말 많이 남으시는 분들은 한가할때 웹툰과 드라마랑 비교하시면서
보시면 또 다른 재미꺼리가 될 거 같습니다.
시즌1은 155화까지 있는데 10화까지는 무료고 11화부터는 유료입니다.
1회당 200원씩 이것도 다 볼려면 2만원 이상은 지출해야 겠네요ㅎㅎ
역시 웹툰은 연재할때 보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무료로 볼 수 있죠
앞으로도 만화원작으로 한 드라마랑 영화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고수나 호랑이형님 호랑이 형님은 드라마로는 좀 힘들고
애니메이션으로 꼭 나오면 좋겠네요
아무튼 조들호 짱! 넘 잼남니다! 꼭 보세요~